본문바로가기

나눔마당

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

현재 위치

Home > 나눔마당 >성서이어쓰기

성서이어쓰기

1 예레미야가 온 백성에게 그들의 하느님의 모든 말씀, 곧 그들의 하느님께서 그를 시켜 그들에게 내리신 이 말씀을 모두 전했을 때였다.

2 호사야의 아들 아자르야와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고집 센 모든 사람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. "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소. 우리 하는님께서는 이집트에 들어가서 정착하지 말라는 말을 하라고 당신을 보내셨을 리가 없소.

3 이것은 분명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우리를 칼데아인들의 손에 넘겨,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바빌론으로 유배 보내게 하려고 당신을 부추긴 것이오."

4 이렇게 카레야의 아들 요하난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과 온 백성은, 유다 땅에 머물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 않았다.

5 오히려 카레야의 아들 요하난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은 쫓겨난 온갖 나라에서 유다 땅에 정착하려고 돌아온 유다의 모든 남은 자들과,

6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과 공주들, 그리고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맡겨 놓은 모든 사람과, 예레미야 예언자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까지 데리고

7 이집트 땅으로 들어갔다. 그들은 정말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것이다. 이렇게 그들은 타흐판헤스에 도착하였다.

8 타흐판헤스에서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.

9 "네 손으로 큰 돌들을 날라다, 타흐판헤스에 있는 파라오의 궁전 입구 포장된 광장에 유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묻어라.

10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여라. - 만군의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. - '내가 사람을 보내어 나의 종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데려오겠다. 그러고 나서 나는 그의 왕좌를 내가 묻은 이 돌들 위에 차리겠다.

11 그가 와서 이집트 땅을 치면, 죽을 자는 죽고, 사로잡혀 갈 자는 사로잡혀 가고, 칼에 맞을 자는 칼에 맞을 것이다.

12 내가 이집트 신전들에 불을 지르겠다. 그러면 그는 신상들을 태우거나 그것들을 전리품으로 가져가고 목자가 제 옷을 털 듯 이집트 땅을 턴 다음 이집트에서 평화로이 떠나갈 것이다.

13 그는 이집트 땅에 있는 태양 신전의 기념 기둥들을 부수고 이집트 신전들을 불태울 것이다.' "